2013년 6월 25일부터 7월 6일. 팔레스타인 대안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 수감자들의 인권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세계 난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팔레스타인 난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평화를 위해 일하는 이슬람 신학자와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또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에큐메니컬협의회(EAPPI)’, 중동교회 정보 네트워크JIC, 올리브캠페인 단체인 JAI, 점령하 자립경제운동 단체 AIC 등 10여 개의 평화 운동 단체들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 등을 순례했지요. 이런 자신들의 상황을 전 세계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에게 알리는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그룹(Kairos Plaestine Group - 2009년 카이로스팔레스타인 신앙문서 발표) 지도자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그룹’과 ‘팔레스타인 평화 한국 그리스도인 네트워크’는 팔레스타인과 한국 기독교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그리고 대안 성지순례를 위해 WCC 등 세계 에큐메니컬 기구들의 지원과 지지 하에 만들어진 ‘팔레스타인 ATG(대안여행그룹)’의 파트너로 ‘한국ATG’를 공동으로 창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ATG 창립 예배는 WCC 부산 10월 총회기간 중에 개최될 예정이며(11월 4일경), 이 자리에는 팔레스타인 기독인들 뿐만 아니라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 그룹의 팔레스타인 평화운동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WCC 총회 기간 중에 식민지와 인종차별, 분단과 난민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한국 기독인들이 모여 세계 평화를 위해 분리와 분단의 벽을 초월한 예수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자 역사일 것입니다.

한국ATG는 평화를 사랑하는 교회와 신학자, 목회자, 기독인 그리고 단체들이 함께 평화와 사랑의 마음을 모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한반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나눌 평화의 씨앗들이 만들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국ATG 창립은 팔레스타인의 평화뿐 만 아니라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와 한국교회 갱신운동의 누룩이 될 것입니다. 그 시작의 첫걸음인 창립추진위원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13. 9.1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한국그리스도인네트워크>

NCCK 국제위원회,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 성서한국, 얼굴있는 거래, 향린교회, 

성문밖교회, 생명학연구원, 길가는 밴드




[한국ATG 창립추진위원회 참가 신청]


1. 창립추진위원의 역할

① 정관제정, 사업계획 수립, 재정 등 한국ATG 창립에 관한 전반적인 사무 협의와 결정

② 한국 교회와 신학자, 목회자, 기독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

③ 창립 이후 한국ATG 회원 및 운영위원으로 참여


2. 창립추진위원이 되려면

① 9월 30일까지 창립추진위원 참가 신청서 및 창립기금 납부 

② 창립 추진위원 추천

 

3. 향후 일정

① 창립추진위원회 예배 및 발족식 (10월 1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 조에홀)

② 창립예배 및 총회 (11월 4일 예정, 부산, 팔레스타인그룹과 협의 중)



[한국ATG 창립 일정안]


한국ATG에 대한 이해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10월 1일 발족하는 창립추진위원회에서 정관 및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


 1. 목적


①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순례

② 팔레스타인 현지 네트워크와의 연대, 협력

③ 팔레스타인-이스라엘 평화순례를 통한 평화교육(Pedagogy)

④ 평화의 감성과 문화 형성, 청년 지도력 육성(팔레스타인-한국 기독인 청년지도력 교환)

⑤ 한국교회 갱신운동이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운동

 

2. 창립추진위원회 


① 개인과 교회, 단체 등 100명 내외 규모로 창립추진위원회 구성

② 창립추진위원 : 참가신청서 및 창립기금 납부

③ 창립 기금 : 개인 100,000원, 단체 및 교회 300,000원 이상(500,000원, 1,000,000원 등)

④ 창립추진위원회 예배 및 발족식 (10월 1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 조에홀) 

   - 정관, 사업게획, 조직 체계 등 총회 및 창립예배 준비

⑤ 한국ATG 창립예배 (11월 4일 경, 부산, 팔레스타인 그룹과 협의 조정 중)

   * 창립추진위원 모집 중.


3. 한국ATG 창립 및 운영 


① 구성 : 개인, 단체, 교회 등 조합원(평화 契) 방식의 참여 구성

② 협력단체 : ‘카이로스 팔레스타인 그룹’, ‘팔레스타인ATG', 'EAPPI' 등

③ 조합비(회비) : 월 1만원 이상 자율(평화 契로 여행 참가 경우 납부된 조합비의 30%에서 지원)  

④ 사업 : 

   -. 대안 성지순례 코스 3-4개 영역 개발(대상별, 코스별 등), 1년 6회(20명 규모, 120명) 

   -. 대안 성지순례 세미나, 심포지엄, 다양한 문화기획, 평화교육 (Pedagogy)

   -. 참가자 자원 활동 스텝 운영 (Social compensation), 

   -. 청년 및 저소득층 등의 참여를 위한 볼런티어 프로그램 개발

⑤ 일정 : 11월 4일(예정), WCC 총회기간 중 팔레스타인 그룹과 공동 창립예배 예정



[팔레스타인ATG 소개]


대안여행팀(ATG, ALTERNATIVE TOURISM GROUP)이 에큐메니칼 여행 연합(ECOT, the Ecumenical Coalition on Tourism)과 카이로스 팔레스타인(Kairos palestine), 세계 교회 협의회(WCC)의 협조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에큐메니칼 포럼(PIEF, initiative the Palestine-Israel Ecumenical Forum)의 주창으로 조직되었다. ATG는 성지의 역사, 문화, 정치에 대한 비판적 교육을 하는 여행과 성지순례 프로그램으로 특화된 팔레스타인 NGO다.


“만약 당신이 부당한 상황에서 중립을 유지한다면, 

당신은 억압자의 쪽에 서는 것입니다. 

코끼리가 그 발을 쥐의 꼬리 위에 올려놓고 있을 때 

당신이 중립에 서 있다고 말한다면, 

쥐는 결코, 당신이 중립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 Archbishop Desmond Tutu


왜 대안성지순례인가?


팔레스타인을 향한 대안성지순례는 공정여행이며, 이는 팔레스타인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방문한 땅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점령 하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그들의 삶에 희망을 가져오고 경제적 발전에 기여하는 연대의 행동이다. 


팔레스타인 경제의 여타 부분이 그러하듯, 관광산업은 이스라엘의 점령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으로 들어가는 모든 관문을 통제하며, 이스라엘만의 독자적인 관광 산업을 선호하며 팔레스타인 내에서의 비지니스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여행자들이 이스라엘만을 방문하는 동안에도 팔레스타인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팔레스타인 커뮤니티는 방문자와 순례자를 위해 흥미롭고 독특한 여행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중략)


팔레스타인을 향한 대안성지순례(공정여행)은 “성지에서의 사람들에게 정의로운 평화를 증진시키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교회에 참여하거나 사회운동, 신앙을 기반으로 한 단체들과 연결하여 대안성 지순례를 촉진하는 것은 이 순례가 정의로운 평화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화해로부터 영감을 받고, 또 그를 불러일으키게 되기를 바란다.

오늘날 많은 나라에서, 팔레스타인 거주지의 이스라엘 점령과 탄압에 의한 실정을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은 미디어와 권력을 가진 이익집단에 의해 자주 감춰졌다. 그러한 오도와 말하거나 행동할 권리를 빼앗겨 버린 동안, 많은 기독교인들과 의식 있는 여타 사람들도 계속되는 점령 정당화와 인권 침해에 대한 일방적인 정보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사람들은 구경꾼으로 성지에 온다.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이 예배드리는 살아있는 장소를 돌보는 마음이나 깨달음 없이 박물관에 있는 것처럼 성지를 여행한다. 위선자들의 경건한 수행이, 그들이 개인적인 축복을 찾고, 새로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적인 믿음을 추구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데에도 그들의 편견, 선입견을 심화하키며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이해를 제한한다.


그러나 진정한 믿음은 고정관념을 더 강화시키거나 거짓, 정의롭지 못한 것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기독교인 성지 순례는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예수를 추구하며 억압받고, 가난하고, 감옥에 갇힌 이들과의 연대를 시도한다. 그들은 진리를 찾으며, 정의를 추구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평화, 둘 모두를 지원하고 축복한다.


우리는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과 그들의 땅과 역사를 통해서, 듣고,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충분한 시간을 갖는 평화의 여정을 시작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팔레스타인에 대해 배우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알고 이해하며,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과 그들이 정의를 위해 싸우고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다시 배우는 도전이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대안여행 안내 책자 “Come & See"에서, 팔레스타인 A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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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